악인들의 가증스런 음모

Pixabay로부터 입수된 Sam Williams님의 이미지입니다.

시편 64:1-10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말씀 묵상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은 의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죄의 양태를 잘 분별하여 경건한 삶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까?

 

악에 지지 맙시다

시편 64편은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큰 위기에 빠졌던 다윗이 하나님께 원수들의 사악함을 고발하는 장면입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고 순전한 백성들이 어떻게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1. 악은 입술의 말로 나타납니다.

3절 말씀에 다윗이 원수의 악에 대해 가장 먼저 말한 것은 독한 말입니다.

죄악이 가장 쉽게 공략하는 부분이 입술입니다.

 

2. 악은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4절 말씀을 보면 엄연히 죄악을 자행하고도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죄악은 교만의 사상을 형성합니다.

5절에는 자기에게 동조할 자를 구하는 것이 나옵니다.

죄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방자한 악행을 정당화하는 무서운 자기 보호력을 갖고 있습니다.

 

4. 죄악은 사람의 의식을 변질시킵니다.

(6절) 이제 죄악은 완전히 선악에 대한 의식을 바꿔놓음으로써 악이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하게 만듭니다.

죄는 양심도 마비시키고 자기가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