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 / 2022. 10. 30. 20:27

평강과 번영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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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user32212님의 이미지입니다.

시편 72:1-20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3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4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그들이 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7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8 그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9 광야에 사는 자는 그 앞에 굽히며 그의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11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16 산 꼭대기의 땅에도 곡식이 풍성하고 그것의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

17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18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20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전체 줄거리

이 시의 저자는 다윗인지 솔로몬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표제에는 '솔로몬의 시'라고 되어 있으나 다윗이 이 시를 지어 솔로몬이 왕이며 앞으로 솔로몬이 통치함을 선언한다는 견해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시를 마지막으로 시편의 제2권이 끝나고 있는데 제2권은 주로 다윗의 시를 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장차 다윗의 자손으로 오게 될 메시아의 통치와 성격을 예원 하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

(1절) 솔로몬이 하나님을 향하여 간구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일을 판단하는 나의 기준은 성경 말씀에 근거하는지, 아니면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얻은 우리의 연륜과 세상 요령에 의지한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참된 통치자

아랫사람의 아픔을 모르는 지도자는 이미 통치자의 자격을 박탈당한 자라 할 수 있습니다. 백성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는 왕이야말로 통치자의 자격을 갖춘 왕일 것입니다.

 

1.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왕은 모든 것이 부요합니다. 특히 물질적인 면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질적으로 고통받는 가난한 자의 처지를 이해 못 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은 가진 자가 해야 할 의무입니다. 성경 곳곳에서는 가난한 자를 구제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을 다스리는 통치자는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

 

2. 소외된 자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작은 자라 하여, 사람들에게 멸시받는 소외된 자라 하여 그들의 간구를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가난한 자의 간구를 들어주셨고 외로이 소외된 자들의 간구도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3. 억압받는 자를 구원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불법과 불의함으로 인해 억압받는 억울한 자들이 허다합니다. 불의는 무고한 자의 생명을 위협하여 영혼까지 억압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통치자는 그 누구보다도 정의로워야 하며 모든 불의를 의로써 판단하여 억압자를 구원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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